꿈나무 여름성경학교를 마치며

2022년 7월 23일(토) - 24일(주일)

‘비교하지 않아요’ 주제로 꿈나무 여름성경학교가 열렸습니다.

3년 만에 현장에서 열리는 성경학교였기에 교사들은 주중, 주말 할 것 없이 두 달 넘게 기도하며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아이들이 말씀 안에서 자신이 하나님의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은사를 발견하여 하나님께 충성하는 어린이가 되도록 교육하는 것이 여름성경학교의 내용이었습니다.

우선 우리는 모든 아이들 개개인의 은사를 조사했고 은사에 맞는 직업을 정했습니다. 그리고 은사 발표회를 통해 자신의 은사를 표현하고 그 직업으로 하나님께 충성하기로 다짐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아이들 한 명 한 명 직업을 정해 옷과 소품을 준비해야 했기에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은사 발표를 하며 레드카펫 위를 워킹 하고 하나님께 영광 올리기를 다짐하는 모습을 보고 보는 모든 이들이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이 하나의 영혼으로 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교사들이 손수 인형을 만들어 직접 쓴 대본으로 인형극을 상영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집중하여 관람하는 모습을 보니 그 동안의 힘겨운 과정들이 보람으로 바뀌었습니다.

4개의 각 테마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공과 주제를 몸으로 체험하며 받은 칭찬 사탕으로 마켓체험을 하는 것 또한 아이들에게 큰 즐거음이 되었습니다.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주제가 잘 심겨 졌을 줄 믿으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 올려드립니다.